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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월 19일 오늘의 탄생화, 소나무(Pine)

by 헬맷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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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의 탄생화는 소나무(Pine)입니다.


꽃말은 "불로장수"
당신은 자연스럽게 행동해도 충분히 멋지므로 자신에 대한 과신과 자부심은 당신의 적이 됩니다.


 

소나무(Pine tree)는 소나무과의 상록침엽 교목으로 한국, 일본 등이 원산지입니다.

한국, 중국, 일본의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며 해발 1,600m이하에서 자랍니다.

보통 키 25~30m 정도까지 자라며, 잎은 바늘모양으로 짧은 가지 끝에 2개씩 뭉쳐 나고, 밑부분은 엽초(葉鞘, 입깍지)에 싸여 있다가 이듬해 가을 엽초와 함꼐 떨어집니다. 겨울눈은 적갈색으로 은백색을 띠는 해송과 구별됩니다.

나무껍질은 대체로 위쪽은 적갈색이고 아래는 흑갈색이나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월에 피는데, 수꽃은 긴 타원형으로 새 가지의 아랫부분에 붙고 암꽃은 계란 모양으로 새 가지의 끝에 붙습니다.

 

 

꽃가루는 노랗고 공기주머니를 가지고 있어 멀리까지 전파되며, 다음해 가을에 솔방울이 익고 인편(鱗片)이 벌어지면서 씨가 땅으로 떨어집니다. 솔방울은 계란형으로 수령에 따라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뜻한 기후와 적당한 햇빛을 좋아합니다. 뿌리와 잎에서 타감물질이라는 천연 제초제가 나오기 때문에 진달래, 철쭉 정도 외에는 소나무 숲에서 자라는 식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나무로 산 어디를 가더라도 쉽게 볼 수 있지만, 세계적으로는 분포지역이 한정적입니다. 러시아에서는 희귀식물로 취급되어 보호받고 있다고 합니다.

소나무의 상록성으로 인해 비바람 눈보라 속에서도 언제나 푸르니 옛 문인들이 절개와 의지의 상징으로 자주 묘사했습니다. 율곡 이이는 세한삼우로 윤선도는 오우가에서 소나무를 벗으로 여겼으며, 추사 김정희가 겨울철 소나무를 그린 세한도는 국보로 지정되기까지 했습니다.

 

 

소나무는 쓰임새가 아주 많은데요. 한방에서는 잎을 각기병, 소화불량, 강장제로, 꽃은 이질에, 송진은 고약의 원료로 사용했습니다.

꽃가루인 송홧가루는 차나 다식을 만들어 먹었으며, 솔방울과 잔가지는 기름을 머금은 특성으로 불쏘시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보릿고개를 버티는데 솔잎을 갈아 죽을 쑤어 먹기도 했으며, 속껍질을 생식하거나 송기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고 하니, 기근을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소나무의 목재는 질이 좋고 단단하여 건축자재나 조선용으로 사용했습니다. 특히 금강송이라 부르는 소나무는 줄기가 곧고 목재가 아주 단단하고 치밀하여 최상급의 목재로 취급받았습니다. 현재도 매우 귀하고 조선시대에도 매우 귀하게 여겨 특별히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금강송을 벨때는 "어명이오!" 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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