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의 탄생화는 노랑 히아신스(Hyacinth)입니다.
꽃말은 "승부"
당신은 언제나 엄격하지 않으면 못견뎌 하는 성격입니다. 엄격히 하는 것도 시간과 경우에 따라서는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히아신스(Hyacins)는 백합과의 알뿌리식물로 발칸반도 및 터키가 원산지 입니다.
알뿌리는 비늘줄기로 달걀모양이고 길이 3cm정도이며 겉은 흑갈색입니다. 잎은 뿌리에서 4~5개가 착생하여 비스듬히 벌어지고 선형이며 길이 15~30cm로 안쪽으로 굽어듭니다. 이른 봄 잎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잎보다 약간 길어지며 윗부분에 꽃이 총상으로 달립니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옆을 향해 달리며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 2~3cm로서 청자색이지만 여러 빛깔이 있습니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의 원형이고 종자는 겉에 잔 돌기가 있습니다.
16세기경 유럽쪽에 전파되어 품종개량이 이루어졌으며, 원예식물로 발전되었습니다.
품종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갖는데 홑꽃과 겹꽃이 있고, 흰색, 분홍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의 품종이 있습니다.
향기가 강하고 좋기 때문에 작은 방안에 히아신스를 오래 두면 히아신스 향기가 가득찬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향유를 추출하는데 사용하는데, 5kg의 꽃에서 1g정도의 기름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가을에 알뿌리를 심고,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꽃을 피울 수 있다고 합니다. 알뿌리는 독성이 있어 식용하면 안됩니다.
히아신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소년 히아킨토스에서 따왔습니다.
히아킨토스는 스파르타의 아미크라이 시에서 태어났는데, 아름다운 용모로 아폴론 신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폴론과 함께 원반 던지기를 하다가 실수로 원받에 맞아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때 흘린 소년의 피에서 붉은 색의 꽃이 피어났고 그 꽃을 히아킨토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히아킨토스의 사후 스파르타에서는 그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매년 초여름에 히아킨티아라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 제사는 다년생 알뿌리식물인 히아신스가 초여름에 꽃을 피우고, 이후 식물의 땅윗부분이 말라죽고 다음 해에 다시 피어난다는 의미에서 고대 세계에서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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