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4일의 탄생화는 시클라멘(Cyclamen)입니다.
꽃말은 "내성적 성격"
당신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때때로 합리성을 잃고 시기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
시클라멘(Cyclamen)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알뿌리 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 입니다.
저온성 식물로 겨울에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식물로 시클라멘속에 23종이 있습니다. 시클라멘의 진녹색 잎은 아랫쪽으로 자라나오는데, 잎자루가 길고 둥글거나 신장 모양이며 종종 여라가지 반점이 찍혀 있습니다.
꽃은 30cm 이하 줄기에 1송이씩 나옵니다. 땅속의 덩이줄기에서 잎과 꽃줄기가 자라나오고 땅 위 줄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추위에 겨울부터 봄까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온실이나 집안에서 관상용을 화분에 심고 있습니다.
시클라멘은 다년생 알뿌리 식물이지만 분화생산을 위해서는 씨앗으로 보통 재배합니다. 가을에 씨를 뿌려 육묘 이식재배하면 이듬해 가을부터 출하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기를 때는 알뿌리로 번식을 해도 괜찮습니다.
원래 저온성 식물이라 여름을 시원하게 해줘야 잘 자란다고 합니다.
흰색, 분홍색 또는 짙은 붉은색을 띠는 매혹적인 꽃이 보기 좋아 실내용 식물로 적합합니다.
이란의 동부지역과 소말리아 남부지역에 집중적으로 자생하고, 우리나라에는 1910~20년대에 걸쳐 들여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클라멘에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옛날 하늘의 한 여신이 마음에 두었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합니다. 그 후 배신감에 사로잡힌 여신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고 보다 못한 주위의 여신들이 서러움을 잊기 위해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던지라고 권했습니다.
그녀는 서슴없이 옷을 벗어버렸는데 그것이 땅에 닿지 그곳에서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꽃이 바로 시클라멘이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꽃이 아름답지만, 축하하는 장소에 이 꽃을 장식하면 불행이 찾아온다고 하여 축하선물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에서는 이 꽃이 어디서나 무리지어 피어 있어 성모마리아에게 많이 바치는 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꽃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겨울에도 피는 귀한 꽃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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