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 오늘의 탄생화, 흰제비꽃(Violet)

1월 6일의 탄생화는 흰제비꽃(Violet)입니다.

꽃말은 "순진무구한 사랑"
당신은 내성적이고 고상한 매력이 있지만 은밀한 사랑에 쉽게 빠지는 사람입니다.

 

흰제비꽃은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랍니다.

높이 10~15cm정도로 자라며 잎은 다소 곧추서고 삼각상 피침형 또는 긴 타원상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밑부분이 수평이 가까우며 길이 2.5~7cm, 폭 1~2cm로 가장자리에 희미한 톱니가 있고 길이 4~10cm의 날개가 있습니다.

4~5월에 잎사이에서 나온 여러 대의 가늘고 긴 꽃줄기 끝에 백색 또는 엷은 자줏빛이 도는 꽃이 좌우 대칭형으로 달려 핍니다. 꽃줄기의 길이는 10~15cm이고 꽃받침 조각은 길이 4~7mm의 댓잎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부속체에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꽃잎은 길이 10~13mm이며 옆입술꽃잎 안쪽에에 털이 다소 있고 아랫입술꽃잎과 옆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있습니다.

열매는 7월에 길이 8mm정도인 달걀을 닮은 넓은 타원형의 삭과가 달려 익는데 세모지고 3개의 능선이 있으며 털이 없습니다.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씨는 흑갈색입니다.

흰오랑캐꽃, 흰오랭캐, 근근채, 백화지정이라고도 부릅니다. 뿌리는 흑갈색이며 뿌리줄기는 짧습니다. 원줄기는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고, 유사종으로 흰제비꽃과 구분하기 어려운 흰젖제비꽃은 옆입술꽃잎에 자주색 줄이 없어 구별이 됩니다.

 

 

또 흰제비꽃은 뿌리가 흑갈색인데 비해 흰젖제비꽃의 뿌리는 흰색입니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하는데 어린순은 나물로도 먹습니다. 온포기를 화두초 또는 백화지정(白花地丁)이라 하며 약재로 사용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합니다. 외상에 짓이겨 붙이기도 합니다.

주로 간경과 소화기 질환을 다스리며, 피부 종독에 특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