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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월 4일 오늘의 탄생화, 히아신스(Hyacinth)

by 헬맷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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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의 탄생화는 히아신스(Hyacinth)입니다.


꽃말은 "차분한 사랑"
당신은 상냥하고 포근한 사람입니다.


 

히아신스(Hyacinth)는 백합과의 알뿌리식물로 지중해지역과 열대 아프리카가 원산지 입니다.

키는 약 20~30cm정도이고 알뿌리는 달걀 모양의 비늘줄기로 겉이 흑갈색이며 길이는 약 3cm입니다. 대부분의 종은 식물체의 아랫쪽에 톱니가 없는 좁은 잎이 달립니다. 향기가 진한 꽃은 대개 푸른색이지만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이 있는 재배종으로 개량되었습니다.

꽃은 잎이 없는 줄기 끝에 무리지어 피며 각각의 꽃자루 아래에 작은 포가 달립니다. 꽃은 향기가 아주 짙어 향료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백합과 히아신스속에 약 30종의 비늘 줄기를 가진 풀로 분류됩니다. 히아신스는 크게 네덜란드에서 개량된 더취(Dutch)계통과 프랑스에서 개량된 로만(Roman)계통으로 나뉩니다. 원예에서 말하는 히아신스는 보통 더취 계통을 말하며, 현재도 가장 많이 재배 한다고 합니다.

관상용, 온실용, 선물용으로 많이 재배합니다. 수경재배도 많이 하고, 흙에 심는 경우 물빠짐이 좋도록 모래를 많이 섞어야 합니다. 수경 재배를 할 때 뿌리만 닿게 하고 물을 자주 갈아 줘야 합니다. 여름에는 휴면기이므로 캐서 보관했다고 가을에 다시 심어야 합니다. 

 

 

히아신스라는 이름에 대한 그리스신화의 이야기가 다음과 같이 전해집니다.

태양신 아폴로는 히아킨토스라는 소년을 매우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아폴로는 운동을 할 떄 늘 이소년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다른 청년들은 히아킨토스를 질투했지요.

어느 날, 아폴로는 들판에서 원반던지기를 하다가 머리 위로 힘껏 원반을 던졌습니다. 이를 본 히아킨토스는 원반을 만져보고 싶은 생각에 아폴로가 던진 원반을 잡으려 급히 뛰었습니다. 평소 아폴로를 피워하던 서풍의 신 제피로스는 이 광경을 보고 히아킨토스가 있는 곳으로 역풍을 불어 보냈습니다. 그러자 원반은 히아킨토스의 머리에 부딪쳤고 그는 숨을 거두었습니다. 이를 본 아폴로는 히아킨토스의 죽음을 슬퍼했고 히아킨토스의 피로 붉게 물들었던 풀에서 한송이 꽃이 피었습니다. 이 꽃이 바로 히아신스라고 합니다.

유럽사람들은 히아신스를 매우 좋아 했고, 18세기 초에 2,000종이상의 변종을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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