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의 탄생화는 노루귀(Hepatica)입니다.
꽃말은 "인내"
당신은 인내심이 강하고 아부를 싫어해 누구에게나 신뢰를 받지만 연애는 수동적인 사람입니다.
노루귀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산지에 분포합니다.
높이 20cm정도로 자라며 전체에 희고 긴 털이 많이 납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3~6장입니다. 잎몸은 3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이며, 밑은 심장형, 끝은 둔합니다. 잎 앞면에 보통 얼룩무늬가 없지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꽃은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뿌리에서 난 1~6개의 꽃줄기에 위를 향해 피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며 지름 1~1.5cm정도 입니다. 꽃 바로 밑에 잎처럼 생긴 포가 3장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꽃잎처럼 보이며 6~11장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 노루귀속은 전세계적으로 약 7종 밖에 되지 않은 작은 분류에 속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울릉도 특산인 섬노루귀를 포함해서 3종이 분포합니다.
분류학자에 따라 바람꽃속(Anemone)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새끼노루귀(H. insularis Nakai)에 비해서 전체가 더욱 크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해안부터 북부 지방을 거쳐 만주, 우수리 등지까지 분포하므로, 새끼 노루귀와는 분포 지역이 다릅니다. 게다가 새끼 노루귀는 전남과 제주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는 반면, 노루귀는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노루귀라는 이름은 털이 돋은 잎이 나오는 모습이 노루의 귀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입니다. 속명인 Hepatica는 잎이 간과 비슷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노루귀속에 포함되는 식물은 생육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나고 내륙지방에서는 자생지에 따라 꽃의 색을 달리합니다.
꽃이 아름답고 개화시기가 빠른편(3월초)인 식물로 대규모 남획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적절한 보호조치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탄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 7일 오늘의 탄생화, 튤립(Tulipa) (0) | 2021.01.07 |
---|---|
1월 6일 오늘의 탄생화, 흰제비꽃(Violet) (0) | 2021.01.06 |
1월 4일 오늘의 탄생화, 히아신스(Hyacinth) (0) | 2021.01.04 |
1월 3일 오늘의 탄생화, 사프란(Spring Crocus) (0) | 2021.01.03 |
1월 2일 오늘의 탄생화, 노랑수선화(Narcissus Jonquilla) (0) | 2021.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