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의 탄생화

1월 1일 오늘의 탄생화, 스노드롭(Snow Drop)

by 헬맷 2021. 1. 1.
반응형

1월 1일의 탄생화는 스노드롭(Snow Drop)입니다.


꽃말은 "희망"
당신은 스노우드롭처럼 눈이 내려도 찬바람이 불어도 결코 굴하지 않는 인내심이 강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스노드롭 또는 스노우드롭(Snow drop)은 설강화속(雪降花-, Galanthus)의 알뿌리 식물로 남유럽, 캅카스 지방 원산이며 15종 정도가 알려져 있습니다.

속명 그대로 설강화(雪降花) 또는 갈란투스(Galanthus)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춘분 이전에 개화하며, 어떤 종은 이른 봄이나 늦가을에 꽃이 피기도 합니다.

원예종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 종은 남유럽이 원산지인 갈란투스 니발리스(G. Nivalis)이고 높이 10cm정도로 자랍니다. 겨울에서 이른 봄에 걸쳐 꽃이 피고 추위에 잘 견딥니다.

양지바른 곳에서는 2월에 길이 10cm정도의 잎을 2~3개씩 내고 잎보다 좀 긴 꽃자루 끝에 은백색 꽃이 아래를 향하여 달립니다.

 

유럽의 광대한 지역이 원산지로, 서부 피레네 산맥에서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북쪽의 폴란드, 이탈리아, 북부 그리스까지 퍼져있습니다. 영국에 분포하는 것은 로마인들이 16세기 초에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지역으로 널리 귀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설강화속 종들은 동부 지중해 연안에서 온것이지만 일부는 러시아 남부 및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도 발견됩니다. 갈란투스 포스테리(Galanthus fosteri)는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터키 등이 원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스노우드롭 종은 야생의 서식 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야생 구근식물이 채집이 불법입니다. 

씨앗으로도 번식이 되지만 보통 10월에 유기질이 풍부하고 보수력이 큰 토양에 알뿌리를 심는데 겨울에 햇볕이 잘 들고 여름에 그늘지는 곳이 적당합니다.

 

 

스노우드롭에 대한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되는 날이었습니다.

갑작스런 찬 바람과 함께 꽃과 잎이 모두 떨어지고 온 세상이 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두 사람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데, 갑자기 천사가 나타나 곧 따뜻한 봄이 될 거라고 속삭이며 쌓인 눈을 만지자 눈이 녹기 시작하며 순백의 꽃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꽃이 바로 스노우드롭(Snow drop)이라고 합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절망속에서 다시 찾은 "희망"의 한줄기 빛을 의미하는 꽃말이 잘 어울리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