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의 탄생화는 앰브로시아(Ambrosia)입니다.
꽃말은 '행복한 연애'
사는 방식이 이론적인 당신은 감정표현에는 서툴군요.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체의 계산을 버리고 사랑만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앰브로시아(Ambrosia)또는 암브로시아는 국화과에 속하는 북미 원산 귀화식물로 길가나 빈터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입니다.
높이 30~150cm 정도로 곧게 자라고 전체에 털이 많습니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며, 2~3회 깃꼴로 갈라지고 길이 3~11cm입니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털이 있으며, 뒷면은 회색이 돌고 부드러운 털이 납니다.
꽃은 8~10월에 피며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이삭꽃차례를 이룹니다. 머리모양꽃은 노란빛이 도는 녹색입니다. 수꽃으로 된 머리모양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가 이삭꽃차례처럼 달리며, 암꽃으로 된 머리모양꽃은 수꽃차례 밑에 2~3개씩 달립니다.
학명은 Ambrosia artemisiifolia L.이고 앰브로시아란 이름은 속명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속명인 Ambrosia는 그리스신화에서 넥타르와 함께 대표적인 신들의 음식입니다. 호메로스에 따르면 넥타르는 신들이 마시는 음료이고 Ambrosia는 신들이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Ambrosia는 몸에 바르는 향유로도 사용되었는데 신들은 인간에게 불사의 몸을 주고자 할 때 Ambrosia를 몸에 바르는 의식을 행하였다고 합니다.
우리이름은 '돼지풀'인데 이 식물의 영어이름이 Common ragweed인데 Ragweed 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도둑풀'이나 '누더기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6.25 전쟁당시 유입되어 전국 각지에 야생상태로 분포하는데 번식력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많은 양의 꽃가루가 나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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