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의 탄생화

11월 15일 오늘의 탄생화, 왕관갈퀴나물, 황금싸리(Crown Vetch)

by 헬맷 2020. 11. 15.
반응형

11월 15일의 탄생화는 왕관갈퀴나물, 황금싸리(Crown Vetch)입니다.


꽃말은 겸손
당신의 운세는 정말로 훌륭하군요. 그렇지만 주위의 협력이 있어야만 성공하겠군요. 그점을 잊지 마세요.

 


Crown vetch는 황금싸리, 왕관나비나물, 크라운배지 등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데, 비교적 최근인 2013년에 한글명이 '왕관갈퀴나물'로 정해졌습니다.

둥글게 모여 핀 꽃의 모습이 왕관 같고 갈퀴나물 종류라는 뜻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왕관갈퀴나물은 서남아시아, 유럽등이 원산지이고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등지의 풀밭에 서식하는 콩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길이 80~150cm로 자라고, 잎은 어긋나기하고 15개~25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우상복엽)입니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뭉툭하거나 중앙맥이 돌출하며 밑부분은 원 모양입니다.

 


꽃은 5~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5~10cm의 긴 꽃대 끝에 연한 홍자색으로 피며, 20개 내외가 산형꽃차례를 이룹니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피침형입니다. 화관은 나비모양입니다.

열매는 꼬투리로 맺히는 협과(莢果)이고 기다란 원기둥 모양이며, 4개의 능선이 있고 3~12개의 마디로 나누어집니다.

뿌리가 단단해서 급경사나 도로변 제방의 흙을 굳게 하는데 유용합니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침식 방지, 토양 재활 등에 흔히 사용됩니다.

다른 콩과식물처럼 공기 중의 질소를 흡수해 뿌리에 저장하면서 토양을 기름지게 합니다.

 

 

해외 원산식물인데 서울 여의도 한강 유역에서 발견된지 10년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벌써 귀화식물이 되었습니다. 덩굴성 식물이라 번식력이 강한게 이유인것 같습니다.

왕관갈퀴나물은 말과 같은 초식성 포유류가 다량 섭취할 경우 성장속도가 느려지거나 마비를 일으키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 염소, 양과 같은 반추동물에게는 별다른 악영향이 없고 좋은 식량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