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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0월 30일 오늘의 탄생화, 로벨리아(Lobelia)

by 헬맷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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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의 탄생화는 로벨리아(Lobelia)입니다.

꽃말은 악의
모든이의 의견을 정확하게 정리 파악하고 옳지않은 생각은 강력하게 배제하는 당신입니다. 때로는 옳지 않아도 화보다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로벨리아(Lobelia erinus)는 초롱꽃목 숫잔대과의 한해살이풀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 입니다.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인 경우도 있습니다.

높이는 10~50cm이고 줄기 밑부문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비스듬히 퍼집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주걱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습니다.

3~4월에 파종하면 6~7월에 꽃이 핍니다. 꽃은 보통 파란색, 분홍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꽃잎은 5개이고 지름이 1.5cm이며 아래쪽의 3개가 다른 것보다 큽니다. 열매가 익으면 작은 구멍으로부터 나오는데, 씨는 9~10월에 받아서 얼지 않을 정도로 보관합니다.

 

 

로벨리아 인플라타(L. inflata)를 로벨리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로벨리아 인플라타는 인디언 담배(Indian tabacco)라고도 하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높이가 1m입니다. 잎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잎처럼 생긴 꽃이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립니다.

열매는 타원 모양인데, 한때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열매가 다 자랐을 때 식물체를 약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삶은 뿌리를 매독 치료제로 사용했으며, 뿌리의 가루를 침대에 넣어두면 식었던 부부간의 사랑이 다시 생긴다고 믿었습니다. 설사를 멈추게 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천식, 백일해, 근육염좌의 치료약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독풀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25속(屬) 750종(種)이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반구와 북반구에서 널리 자라고 있습니다. 숫잔대과를 초롱꽃과에 포함시키는 학자도 있으나, 꽃이 좌우 대칭으로 방사대칭인 초롱꽃과와는 다릅니다.

기둥처럼 뒤엉힌 채로 자라는 교목들이 아프리카 산악지대에서 자라는데, 해발 1,200~2,700m의 축출한 숲에서 키가 9m까지 자라는 로벨리아 기베로아(Lobelia gibberoa), 해발 2,100 ~ 3,400m와 해발 4,600m에서 자라며 키가 2m정도 되는 로벨리아 아베르다리카(L. aberdarica), 털이 달린 잎 때문에 더부룩하게 보이고 춥고 건조한 곳에서도 살수 있는 로벨리아 텔레키이(L. telekii)등이 이에 속합니다.

아프리카 비룽가의 산악고릴라는 해발 4,000m이상 되는 산을 올라가 로벨리아를 먹는다고 합니다. 로벨리아는 원주민 사이에 코감기와 폐질환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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