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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0월 28일 오늘의 탄생화, 무궁화(Rose of Sharon)

by 헬맷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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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의 탄생화는 무궁화(Rose of Sharon)입니다. 

꽃말은 미묘한 아름다움
사람을 끌어당기는 자석과도 같은 사람. 신념에 기초해서 직설적인 솔직함을 그대로 유지하세요.

 

 

 



무궁화(Rose of sharon)은 아욱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근화(槿花)라고도 합니다. 무궁화(無窮花)는 한자어지만 중국문헌에는 나타나지 않고, [산해경]에 조선에 훈화초(薰華草:무궁화)가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여러 품종이 있고 높이 3~4m에 달하며, 어린 가지에 털이 많으나 점차 없어 집니다. 잎은 늦게 돋아나고 어긋나며 자루가 짧고 마름모꼴 또는 달걀모양입니다.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잎 뒷면에는 털이 있습니다.

꽃은 7~10월에 피며 1개씩 달리며 새벽에 꽃이 피기 시작하였다가 오후에는 오므라들기 시작하고 해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합니다.

 

 



무궁화 종류는 200종 이상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의 주요 품종은 꽃잎의 형태에 따라 홑꽃, 반겹꽃, 겹꽃 3종류로 구분하고, 꽃잎의 색깔에 따라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의 3종류로 구분합니다.

꽃의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없는 순백색의 흰꽃은 배달계라 하며, 단심이 있고 꽃잎에 무늬가 있는 종류를 아사달계라고 합니다. 단심계는 꽃의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는 것으로 백단심계, 홍단심계, 청단심계로 구분됩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 태극기 봉의 끝에 무궁화의 꽃봉오리로 장식합니다. 

원산지는 서아시아로 국화(國花)로서의 정체성 논란이 있었고, 대체 하는 국화 후보로 우리나라 원산지인 진달래로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내한성으로 추위에 강하고, 긴 가뭄, 오랜 장마에도 끄떡없이 강한 생명력을 지닌 나무입니다. 무궁화는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져서 떨어져 버리지만, 이를 100일 동안 반복하여 무궁무진하다는 뜻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그루에서 피는 꽃이 무려 1000~3000송이라고 하니 그 이름을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네요. 이는 지난 반만년간 외세의 침략에서 역사를 지켜온 우리민족의 굳건한 의지력이 무척이나 닮은 점이 많아 우리나라의 국화로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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