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 오늘의 탄생화, 물망초(Forget-me-not)

2월 7일 탄생화는 물망초(Forget-me-not)입니다.


꽃말은 "날 잊지 말아요"
당신은 참된 사랑을 찾는 낭만파로 신경이 예민하고 순수하며 감성이 풍부한 사람입니다.

물망초는 지칫과 개꽃마리속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원산지는 유럽 및 아시아입니다. 

키는 10~20cm 자라며 줄기 잎은 긴 타원형입니다.꽃은 3~6월에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려 피는데 하늘처럼 투명한 파란 빛깔의 꽃잎과 중심부의 노란색이 인상적입니다. 하늘색 꽃이 대표적이지만 흰색과 분홍색으로 피기도 합니다.

열매는 삭과(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이고 갈색으로 익습니다.

 

꽃이름에 대해 독일에서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연인 사이인 루돌프라는 기사와 벨타라는 처녀가 도나우 강가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본 적도 없는 맑은 하늘색 꽃이 루돌프의 눈에 띄었습니다. 벨타에게 바치기 위해 꽃을 꺾어 강을 건너오려다 그만 거센 물살에 휩쓸리고 말았는데요. 그는 마지막으로 힘을 다해 꽃을 던지고 "나를 잊지 말아주시오!" 라는 말을 남기고 물속으로 잠기고 말았답니다.

 

영어이름인 Forget-me-not은 독일어 Vergiss-mein-nicht를 번역한것이고 물망초(勿忘草) 역시 같은 의미 입니다.

14세기 잉글랜드 헨리4세가 자신의 문장으로 채택하여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꽃을 가진 사람은 연인에게 버림받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물망초를 절화로 사용할 때는 꽃이 잎에 묻히기 쉬우므로 잎을 정리한 후에 사용합니다. 투명한 하늘색 꽃이 밝은 녹색 잎과 잘 어울립니다. 꽃이 지기 시작하면 잇따라 떨어지므로 시든 꽃은 수시로 떼어내야 합니다. 또 탈수현상이 쉽게 나무로 물올림을 수시로 해야 합니다.

물망초는 5월 15일 탄생화이기도 하고, 꽃말은 진실한 사랑!

2021.05.15 - [당신의 탄생화] - 5월 15일 오늘의 탄생화, 물망초(Forget-me-not)

5월 15일 오늘의 탄생화, 물망초(Forget-me-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