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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2월 6일 오늘의 탄생화, 바위솔(Horse-Leek)

by 헬맷 2021.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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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의 탄생화는 바위솔(Horse-Leek)입니다.


꽃말은 "가사에 근면함"
당신은 항상 명랑하고 쾌활하지만 계획성이 부족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바위솔은 산과 바닷가 바위 위나 지붕 위에 자라는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잎은 육질이고 두꺼우며 주로 녹색이지만 더러는 자주색 또는 분백색을 띠는데 다닥다닥 어긋나서 마치 기왓장을 포갠 것처럼 보입니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납작하게 퍼져 자라며 끝이 굳어져 가시같이 됩니다. 원줄기에는 잎자루가 없는 잎이 다닥다닥 달리는데 여름철에 나오는 뿌리잎과 더불어 끝이 굳어지지 않고 다만 뾰족해질 뿐이며 모양은 댓잎 피침형입니다.

 

 

9월에 꽃자루가 없는 흰 꽃이 수상꽃차례(穗狀---, spike: 길고 가느다란 꽃차례 축에 작은 꽃자루가 없는 꽃이 조밀하게 달린 꽃차례, 보리, 질경이 등이 예)로 줄기 끝에 빽빽이 달려 피는데 아래쪽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점차 위쪽으로 올라갑니다.

꽃턱잎은 댓잎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합니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개씩입니다. 수술은 10개인데 꽃잎보다 길고 꽃밥은 붉은색이지만 점차 검은 색으로 변합니다.

10월에 골돌과(蓇葖果: 하나의 봉선을 따라 과피가 벌어지는 단단한 열매의 일종, 예: 목련)가 달려 익습니다.

 

 

원래 다육식물이라 가뭄에 잘견뎌 암석정원은 물론 옥상 장식등 이용범위가 넓습니다. 지붕이나 울타리의 기와위에 잘 살아 '와송'이라고 부리기도 합니다.

여러해살이풀이지만 꽃이 피고 열매를 맺고 나면 죽습니다. 관상용, 약용으로 이용되는데 약으로 쓸 때는 생즙이나 탕으로 사용합니다. 외상에는 숯가루로 만들어 뿌리거나 짓이겨 붙입니다. 한방에서는 항염증제로 간염 등을 치료하는데 쓰이고, 토혈을 치료하는 혈장제로도 쓰입니다.

유사종인 둥근바위솔은 주로 해안가에 많이 분포하고, 애기바위솔과 난장이바위솔은 깊은 산속 바위 겉에, 바위연꽃(연화바위솔)은 해안가 절벽에서 자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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