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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2월 1일 오늘의 탄생화, 앵초(Primrose)

by 헬맷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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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의 탄생화는 앵초(Primrose)입니다.


꽃말은 "젊은 시절과 고뇌"
당신은 성공하는 것은 확실하니까 좌절해서는 안됩니다.

 

앵초(Primrose)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냇가 부근 습지에 자랍니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리줄기는 짧고 옆으로 비스듬히 서며 잔뿌리가 내립니다. 잎은 모두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깁니다.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4~10cm, 폭 3~6cm이며 앞면에 주름이 있습니다. 잎 가장자리는 얕게 갈라지고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3~4월에 산형꽃차례(傘形---, 꽃대의 꼭대기 끝에 여러개의 꽃이 우산처럼 방사형으로 달린 꽃차례)이루어 달리는데 붉은 보라색, 주홍색 또는 드물게 흰색입니다.

 

 

열매는 6월경에 5mm정도의 둥근 삭과(蒴果,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어져, 각 칸 속에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열매구조)를 맺는데 꽃받침통이 남아 있고 익으면 갈라집니다.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 분포하는데 매우 흔한 편은 아닙니다. 앵초가 속한 앵초속 식물들이 주로 고산지대나 고위도지역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종류로 앵초와 큰앵초가 있습니다. 큰앵초는 잎이 전체 모양이 둥글거나 콩팥 모양인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져서 당당풍나무의 잎처럼 생겼습니다. 반면에 앵초는 잎이 난형,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입니다.

 

 

풍륜초(風輪草), 취란화, 연앵초 라고도 부릅니다.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이용됩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사용하는데 주로 호흡기 질환에 효험이 있습니다.

앵초는 봄에 꽃이 핀 후 6월경에 씨앗이 익는데, 씨앗은 성숙하자마자 깊은 휴면에 들어가 이듬해 봄에 깨어납니다. 식물체도 물론 숙근초로 여름 더위에 지상부는 마르고 지하부 뿌리만 살아서 여름을 보낸다음 가을부터 다시 생육을 시작하여 겨울을 나면서 봄에 꽃을 피게 됩니다.

지구상에 500종 이상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앵초, 큰앵초, 작은 설앵초, 좀앵초 등이 물이 있는 반그늘진 곳에 자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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