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의 탄생화는 노란 사프란(Spring-Crocus)입니다.
꽃말은 "청춘의 환희"
당신은 밝고 발랄합니다. 비탄은 어울리지 않으므로 항상 밝게 생활한다면 빛나는 사랑을 얻게 될 것입니다.
사프란(Saffron) 또는 크로커스(Crocus)는 붓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알뿌리식물 입니다. 원산지는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 중앙아시아 등지입니다.
키는 약 15cm정도로 자라고 알뿌리는 지름 3cm정도로 납작한 공 모양입니다. 잎은 알뿌리 끝에 모여나며 줄 모양이고 꽃이 진 다음 자라는데 끝은 점차 뾰족해집니다.
꽃은 컵처럼 생겼고 꽃색은 흰색, 크림색, 노랑색, 황금색, 라벤다, 자주색 등 다양하며 봄에 피는 것과 가을에 피는 것이 있습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봄에 피는 것이 많은데 매우 이른 봄에 피는데, 눈 덮인 땅 위에서 꽃이 눈을 뚫고 나오는 종도 있습니다.
크로커스(Crocus)는 봄에 피는 종으로 사프란(Saffron)은 가을에 피는 종으로 따로 부르기도 한답니다.
노란 사프란은 크로커스 플라부스(학명 : Crocus flavus)를 의미하는 것 같은데 노랑 크로커스(Yellow Crocus) 또는 네덜란드 노란 크로커스(Dutch yellow crocus)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리스 등의 지중해 지역이나 슬라비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터키 북서부 지역에 야생으로 자랍니다.
학명에서 플라부스(flavus)는 라틴어로 '순수한 노란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속명인 크로커스(Croc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집니다만, 오늘은 그 중 한가지 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인간 크로코스(Krokos)는 님프 스밀락스(Smilax)를 무척이나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생명은 유한하여 불사인 존재인 님프와는 이루어질 수 없었지요.
신들은 불행에 고통스러워하는 크로코스를 불쌍히 여겨 꽃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꽃이 바로 크로커스(Crocus)입니다. 오늘날 사프란(Saffron)이라고 부르는 꽃을 말합니다.
또한, 크로코스가 사랑한 님프 스밀락스도 함께 꽃으로 변신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청미래덩굴(Smilax china) 입니다. 그녀의 이름을 따서 '스밀락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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