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의 탄생화는 박하(Mint)입니다.
꽃말은 '덕'
행복의 별점아래에서 태어난 당신은 남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사랑하는 사람과는 인연이 쉬 닿지 않은 비극도 있군요.
박하(Mint)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유럽과 아시아 원산입니다.
길이 3~10mm의 짧은 잎자루가 달린 홑잎이 마주나는데 길이 2~5cm, 폭 1~2.5cm의 긴 타원형으로서 양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양면에 기름점이 많이 흩어져 있고 약간의 털이 있습니다. 잎의 기름색에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식물에서 얻는 향기가 있는 휘발성 기름)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꽃은 7~9월에 줄기 윗쪽의 잎겨드랑이에서 작은 꽃들이 무리지어 뭉쳐나와 줄기를 빙 둘러싸고 덩어리져 층을 이루면서 윤산꽃차례(많은 꽃이 줄기를 둘러싸고 피어나는 꽃차례)로 달려 핍니다.
빛깔은 엷은 자주색 또는 흰색입니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꽃받침보다 작은 꽃자루에 달려 있습니다. 길이 2.5~3mm인 녹색의 꽃받침은 종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은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끝이 뾰족합니다. 꽃부리는 통모양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9~10월에 타원형의 아주 작은 분과가 달려 익습니다. 씨는 달걀꼴이고 연한 갈색이고 1,000알의 무게가 0.13g정도로 매우 가볍습니다.
구박하(毆縛荷), 민트(Mint), 번하채, 야식향(夜息香), 영생이, 인단초(仁丹草)라고도 부릅니다.
박하 향미의 주성분은 멘톨(Menthol)로서 잎에 약 60%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청량감이 특징이며 강한 향과 맛이 다른 요리 재료의 맛과 향을 없앨 수 있으므로 소량만 요리에 사용합니다.
민트의 어원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저승의 신 하데스가 님프 "멘테"와 불륜에 빠졌는데 이에 분노한 그의 아내 페르세포네가 님프를 발로 밟아 죽였고 그자리에서 풀이 자랐다고 합니다. 그 풀을 님프 멘테의 이름을 따서 "민트"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박하(Mint)는 그리스 시대부터 사용되었던 식재료임에는 분명합니다. 요즘은 특히 음료나 디저트류에 첨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트초코카페, 민트초코쿠키,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등 여러가지 디저트에 민트 향이 첨가되어 있는데요.
하와이안피자에 들어가는 파인애플 이나 탕수육 부먹과 찍먹, 짜장면과 짬뽕 처럼 호불호가 매우 갈립니다. 아직은 풀리지 않는 숙제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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