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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2월 20일 오늘의 탄생화, 파인애플(Pineapple)

by 헬맷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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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의 탄생화는 파인애플(Pineapple)입니다.


꽃말은 '완전무결'
면학가로서 사교가로서 너무 완벽함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많지 않은 당신이군요. 그것은 어딘지 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자존심 때문에 그렇지 않은지요.


 

파인애플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 또는 그 열매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파인애플(Pineapple)이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솔방울을 닮았기 때문에 중세 영어에서 솔방울을 뜻하는 pineapple로 부르기 시작한데서 유래했습니다.

파인애플이 과일 이름으로 유명해지면서 정작 솔방울은 'Pine corn'으로 바뀌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학명은 '아나나스 코모서스'(Ananas comosus)이고 한국, 미국, 영국, 일본에서는 파인애플(Pineapple)로 부르지만 대부분 나라에서는 학명인 '아나나스(Anana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남미와 북미 남쪽 지역이 원산지로, 서인도 제도를 발견한 포르투갈인과 에스파냐인(스페인인)들에 의해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대체로 용설란이나 몇몇 유카 종류와 닮았습니다. 높이는 60~90cm정도이며, 30~40장의 뻣뻣하고 다육질인 잎이 일정한 간격으로 줄기에 빽빽하게 달립니다.

상업용으로 개량한 종은 심은지 15~20개월이 지나면 길이 10~15cm인 꽃자루에 연보라색 꽃이 유한꽃차례(꽃대 끝의 꽃이나 속의 꽃부터 시작하여 아래 또는 겉으로 차례로 피는 꽃)를 이룹니다.

꽃은 포와 함께 달리는데, 각각 중앙의 중심축에 붙어 있습니다. 꽃은 점점 살이 많아지고 줄기를 중심으로 융합되어 열매를 만듭니다. 열매는 꽃이 피고 5~6개월이 지나 익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60년대 초에 여러 품종이 들어와서 제주도와 강원도 등에서 비닐하우스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콜럼버스, 곤살로 페르난데스 데 오비에도 이 발데스, W.톨리 경 등이 쓴 것에서 찾아 볼수 있는데, 이들은 서인도제도에서 자라는 파인애플을 발견한 사람들로 이곳에서는 식량이나 와인을 만드는데서 썼다고 합니다.

그들은 1502년 서인도제도에서 파인애플을 발견한 후 세인트헬레나에 도입했으며, 곧 아프리카로 들여갔고, 1550년경 인도로도 도입했습니다. 16세기말경에는 남태평양의 몇몇 제도를 포함해서 전세계 대부분의 열대지역으로 그 재배가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은 생과일로도 미각을 돋우지만 과즙을 요리에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상승시킵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bromelain)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불고기와 같은 고기를 재울 때 갈아 넣으면 육질을 연하게 합니ㅏㄷ.

또한 한방에서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약간 시다고 하여,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진액이 부족하거나 고열등으로 인해 진액이 소모된 때 진액을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갈증을 없애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브로벨린 효소는 염증 치료는 물론 외상 후 처리와 수술 후의 부종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생과일로도 먹는데 껍질을 벗기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과일 코너에서는 껍질을 벗겨 팔기도 합니다.

가공품으로 통조림이 가장 많고 잼, 젤리, 시럽, 건조 과일 등으로 가공한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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