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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2월 17일 오늘의 탄생화, 벚꽃난, 호야(Honey-Plant)

by 헬맷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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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7일의 탄생화는 벚꽃난, 호야(Honey-Plant)입니다.


꽃말은 '동감'
사랑은 공유하는것. 당신은 사랑의 본질을 너무나 잘아는 타입이군요.


 

벚꽃난(Honey Plant)는 학명이 호아 카르노사(Hoya carnosa (L.f.) R.Br.)인 덩굴성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벚꽃난, 호야는 동남아시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르는 열대나 아열대 지방에 약 200종이 납니다.

줄기는 갈색으로 기근(식물의 땅위 줄기 및 땅속에 있는 뿌리에서 나와 공기에 노출되어 있는 뿌리, 서양란에서 뿌리가 노출되는 것을 생각하면 될 듯함.)이 발생하며 2~3m정도 자랍니다.

잎은 마주나고 다육질이며 계란형으로 긴 타원형으로 질기고 둔탁한 광택이 납니다.

 

 

꽃은 5월경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 많은 꽃이 별 모양으로 모여 공을 반으로 잘라놓은 것같은 모양으로 피고 향기가 좋습니다. 꽃색은 흰색, 연한 분홍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중심부는 연한 홍색입니다.

꽃은 윤기가 나서 마치 왁스를 발라 광택을 낸 것 같아 왁스 식물(Wax plan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벚꽃난은 이름에 들어간 벚꽃과 꽃모양이 비슷한 듯하지만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벚꽃난이라는 이름도 공식적인 명칭이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 식물도감이나 백과사전에서 벚꽃난을 검색해보면 나오는 결과가 없습니다.

그리고 영어이름인 Honey-Plant 또한 여기서 다루는 벚꽃난이 아닌 꿀벌이 꿀을 찾아 날아드는 식물인 밀원식물을 총칭하는 용어로 유채, 아카시아, 밤나무, 피나무, 벚나무 등이 있습니다.

사진의 꽃이 일본에서 불리는 사쿠라란(サクララン)을 국내에 들여와 그대로 직역하여 벚꽃난이라고 부르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화재식물도감>이나 <실내정원식물백과>등에는 학명에서 따온 호야(Hoya)로 명칭되어 있어 그렇게 부르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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