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의 탄생화는 골고사리(Hart's-Tongue Feen)입니다.
꽃말은 진실의 위안
당신은 상냥하기 때문에 상처받을 위험성도 있으므로 안목을 길러 참으로 사랑해줄 연인을 선택하세요.
골고사리는 양치식물 꼬리고사리과의 상록(常綠) 여러해살이 풀로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등이 원산지 입니다. 학명은 Asplenium scolopendrium L. 입니다. 골고사리, 나도파초일엽, 만리향으로도 불리는데 대표적인 식물명은 골고사리입니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비스듬히 서고 잎은 뭉쳐납니다. 잎자루는 길이가 10~20cm이고 밑부분에 뿌리줄기와 더불어 비늘조각이 빽빽이 있습니다. 비늘조각은 바소꼴이고 엷은 갈색이며 막질(膜質 : 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습니다.
잎몸은 홀잎이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15~40cm, 폭 3.5~6cm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중앙맥과 뒷면에 줄 모양의 갈색 비늘조각이 있으며, 밑 부분은 심장모양이고 좌우가 귓볼처럼 벌이지며, 잎맥은 가늘고 1~2회 Y자 모양으로 갈라지며 끝이 가장자리 바로 밑까지 갑니다.
포자낭군은 잎몸의 1/3 정도 높이에서부터 잎맥을 따라 2개씩 서로 마주나고 긴 줄모양이며, 포막은 길이가 7~25mm이고 막질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있는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선흘리 백서향 및 변산일엽 군락은 그 수가 많지 않은 백서향 및 변산일엽등의 희귀 식물이 모여 자라는 곳으로 다양한 양치류도 분포하고 있어 제주도 동북부 지역의 원 식생 파악에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북한지역에는 양강도 김형직군 영저리, 혜산시 장안리 등 지역의 산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라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이름은 Hart's Tongue Feen (숫사슴의 혀 모양을 한 고사리)인데, 잎새가 가늘고 깊으며 아래쪽에 둥근 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잎에 로이코델피니딘이 들어 있으며 뿌리에는 타닌질이 있습니다. 잎을 뜯어 그늘에 말려 달여서 결핵과 여러가지 폐질병에 거담제, 발한제로 쓰며 간과 비장질병, 신석증 때에 이뇨제로도 이용합니다.
화분에 심어 관상용으로 이용하고 포자로 번식합니다. 공기 정화 기능이 있어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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