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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0월 12일 오늘의 탄생화, 월귤(Bilberry)

by 헬맷 2020.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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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오늘의 탄생화는 월귤(Bilberry) 입니다.

꽃말은 반항심
실연을 당해도 의기소침해하지 않는 당신은 행복을 쟁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월귤은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상록 소관목으로 닷들쭉이라고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약 450종이 있으며, 북반구의 온대, 아열대에 분포하며, 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열대 산림지대에 주로 분포합니다. 소수는 아프리카 남부와 마다가스카르에도 분포합니다. 그러나 아프라카의 열대 고산지대와 열대 저지대에서는 서식하지 않습니다.

높이 10~30cm이고 땅속줄기가 뻗으면서 자라고 잔털이 납니다. 잎은 어긋나고 혁질(革質: 가죽같은 질감)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입니다. 잎의 겉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검은 점이 있으며 끝이 오목하게 들어갑니다.

꽃은 5~6월에 흰색이나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에 2~3개씩 달립니다. 화관은 종처럼 생기고 길이 6~7mm로 밑을 향하며 끝이 4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8~9월에 붉게 익습니다.

 

 

월귤은 영어권에서 링곤베리(Lingonberry), 카우베리(Cowberry), 폭스베리(Foxberry), 마운틴크랜베리(Mountain cranberry), 로부시 크랜베린(Lowbush cranberry)등으로 부르며, 캐나다에서는 파트리지베리(Partridgeberry)라고 부릅니다. 영어 이름인 Bilberry를 사전 검색을 해보니 블루베리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bilberry라는 이름을 월귤나무속(Vaccinium)의 열매를 통칭하는 용어로도 사용하므로 블루베리, 크랠베리, 월귤 등도 bilberry라고 불러도 부방한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이북의 한대에서 자상하는 것으로 보고 되었고 홍천에 군락지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다만 국내에 자생하는 종의 실과율은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월귤은 거의 재배 되지 않고 야생에서 과실을 주로 채집합니다. 야생 채집한 월귤은 동유럽 및 북유럽에서 인기있는 과일이고 그지역의 공유지나 사유지에서 '자유 산책'을 통해 채집하기도 합니다. 열매가 매우 신맛이 강하여 잼이나 주스, 시럽 등의 형태로 가공하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잎과 열매에 탄닌과 페놀류의 항상화 성분이 많다고 하여 화장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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