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은 꽃도 잎새도
정신적으로 침체되기 쉬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망설이지 않고 자기 의지를 관철하는 것입니다.
아스파라거스목 크산토로이아과 아스포델루스아과 노회속의 여러해살이 다육식물로 중동, 아프리카 쪽이 원산지 이며 오랜 옛날부터 재배되어 온 식물입니다. 특이하게 잎자루가 없이 줄기에서 두꺼운 잎이 자라나는 형태입니다.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나무처럼 자라거나 단하나의 줄리로만 자라거나 관목처럼 자라거나 덩굴지거나 땅에 기거나 심지어 초본류까지 있습니다. 너무 다양한 모습에 2017년에 결국 속을 쪼개서 나눴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처럼 자라는 알로에는 Aloidendron속, 팬모양으로 생긴 알로에는 Kumara속, 덩굴성 알로에는 Aloiampelos속으로 분리 되었습니다. 약 600여종 정도가 있고 가장 유명한 알로에 베라(Aloe vera)등이 원예용이나 식용으로 쓰입니다.
기원전 4000년경부터 알로에를 식용, 약용으로 사용한 기록 및 흔적이 있습니다. 보통 식용이나 약용 알로에는 알로에 잎을 잘라 얻는 물질인데 '겔'과 '라텍스'로 나뉩니다. 겔은 투명한 젤리 같은 점액질로 껍질을 벗기면 나오는 과육입니다. 음료속에 건더기로 들어 있는 바로 그것. 화장품에도 알로에 겔이 많이 들어가는데 피부 진정 작용과 항염 항균 기능이 있다는 보고 가 있지만 확실하게 증명된 사실은 없습니다. 아마 수분이 많이 있어 피부에 수분공급을 많이 하고 끈끈한 점액질이 피부 노폐물을 흡착할 것 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사용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알로에를 한약재롤 쓸 때는 라텍스, 즉 알로에의 노란색 즙을 응축 건조시켜 쓰며 알로에를 음차하여 노회(蘆薈)또는 진노회라 부릅니다. 강장제나 변비약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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