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오늘의 탄생화, 프리지어(Freesia)

8월 20일의 탄생화는 프리지어(Freesia)입니다.

꽃말은 순결
청순함을 그림으로 그려 놓은 듯한 사람. 달콤한 거짓말에 그만 속고 맙니다. 때문에 장난스런 사랑을 해서는 안됩니다.

남아프리카 원산지인 프리지어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색은 노란색이 대표적이지만 흰색, 빨간색, 보라색, 자주색, 분홍색 등 여러가지 색이 있습니다. 프리지아, 후리지아라고도 부르는데 프리지어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향설란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님프의 이름도 프리지어인데 그에 따른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프리지어는 나르키소스를 사랑하게 되지만 내성적인 성격탓에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매일 애만 태우면서도 사랑은 더욱더 짙어져 갔습니다. 저주를 받은 나르키소스가 물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게되고 물에 빠져 생을 마감하자 그를 사랑했던 그녀가 그가 몸을 던진 샘에 빠져 뒤따라 갔습니다. 이후 한송이 꽃이 피었는데 이를 프리지어라고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