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당신의 탄생화

7월 4일 오늘의 탄생화, 자목련 (Lily Magnolia)

by 헬맷 2020. 7. 4.
반응형

7월 4일의 탄생화는 자목련(Lily Magnolia)입니다.

자목련 (Lily Magnolia)

꽃말은 자연애
방자한 사랑은 언젠가 끝장나기 마련입니다. 장엄한 사랑만이 당신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자목련 (Lily Magnolia)

중국에서 들어온 귀화식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답니다. 높이 15m정도 까지 자라고 꽃은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먼저 핍니다. - 꽃이 4월에 피는데 7월 탄생화라니 약간 이해가 안되긴 하죠. - 꽃잎의 겉은 짙은 자주색이고 안쪽은 연한 자주색입니다.

목련에 대한 슬픈 전설이 내려오는데요.

옛날 옥황상제의 예쁜 공주가 다른 청년들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북쪽 나라의 왕만을 사모했다. 공주는 북쪽 나라 왕이 결혼을 한 것도 모르고 아버지의 정략적 결혼에 염증을 느껴 집을 나서 북쪽 나라로 향했다. 공주는 그곳에 도착한 뒤에야 왕이 이미 결혼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충격을 받은 그녀는 자살을 하고 말았다. 북쪽 나라 왕은 옥황상제의 딸이 자신을 사모하여 죽을 것을 알고 장사 지낸 후 자신의 아내에게 깨어날 수 없는 약을 먹여 같이 장사를 지냈다. 이 소식을 들은 옥황상제는 죽은 두 여인을 가엾게 여겨 각자의 무덤에서 꽃을 피웠다. 공주의 무덤에서는 백목련이, 왕비의 무덤에는 자목련을. 두 목련의 꽃봉오리는 모두 북쪽을 향했다.

애절한 짝사랑을 이루지 못한 공주와 억울한 죽음을 당한 왕비 모두 가슴 아픈 사랑의 이야기네요.

자목련과 비슷하지만 꽃잎의 겉이 연한 자주색이고 안쪽이 흰색인 것을 자주목련이고 한답니다.

자주목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