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오늘의 탄생화, 금영화(California Poppy)

3월 24일의 탄생화는 금영화(California Poppy)입니다.


꽃말은 "희망 "
자기감정에 솔직해져야만 비로소 참된 사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금영화(California poppy)는 캘리포니아 양귀비라고도 불리고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일년생풀입니다.

학명은 Eschscholzia californica. 속명인 Eschscholzia는 식물학자 겸 곤충학자인 J.F. Eschscholtz의 이름을 기리기 위한 것에서 유래했습니다.

키는 30~60cm 정도로 자라고 줄기는 곧추 서고 여러 가지가 나옵니다. 잎은 엽병이 길고 우상으로 갈라진 소엽(小葉)은 다시 잘게 갈라져서 최종 열편(裂片)은 선상으로 되며 회녹색으로 마주 납니다.

꽃은 5~8월에 주황색 또는 진황색으로 피며 원줄기와 가지 끝에 1개씩 달립니다. 이 꽃은 맑게 개인날만 피고 해가 지면 오므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추위에 비교적 약합니다. 꽃받침은 2개로 넓은 타원형이며 꽃이 필 때 떨어집니다. 꽃잎은 4개이며 많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수술대는 짧고 길며 암술대는 불규칙하게 4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8cm 정도의 삭과인데 2개로 갈라지면서 때로는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적으로 터져 수많은 작은 검은색 종자가 나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은 잎을 삶거나 뜨겁게 달군 돌에 구워서 먹었다고 합니다. 지성 부위는 특히 치통 진정제로 사용했습니다. 전초는 순환 계통에 산소를 공급하고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성분이 있어 유럽에서는 성인의 불면증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활동 항진, 불면증, 기침 등에도 널리 이용되었습니다. 말린 잎과 꽃은 가벼운 도취감을 느끼기 위해 피우는 경우도 있는데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존재합니다.

1903년 캘리포니아의 공식 주화(州花)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