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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3월 7일 오늘의 탄생화, 황새냉이(Cardamine)

by 헬맷 2021.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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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7일의 탄생화는 황새냉이(Cardamine)입니다.


꽃말은 "사무치는 그리움 "
소극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내면적으로는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어 타오르기 시작하면 자칫 경솔한 행동으로 나타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황새냉이(Cardamine)는 길가, 논밭, 습지 등에서 자라는 한 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흔히 모여서 자랍니다.

줄기는 높이 15~3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 아랫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갈라지는 부분은 보통 암자색을 띠고 있습니다. 잎은 몇 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는 겹잎으로 어긋나며 잔털이 있습니다. 작은 잎은 아래쪽의 잎이 7~17개이나 위로 올라갈수록 줄어들고 크기는 가장 위의 것이 큽니다.

4~5월이 되면 줄기 끝이 송이꽃차례(=총상꽃차례)로 흰색의 작은 십자화가 10여 송이 달립니다. 꽃받침은 4개이고 수술은 4개는 길고 2개는 짧은 네긴수술입니다.

꽃이 지면 2cm 내외의 원기둥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데, 털이 없고 길고 길쭉하며 익으면 두 조각이 뒤로 밀리면서 씨가 터져 튀어나옵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합니다. 

황새냉이라를 이름의 유래는 황새냉이의 씨가 열리는 열매주머니가 가늘고 기다랗게 생겨 마치 황새의 다리처럼 가늘고 길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봄을 알리는 식물 중에 우리가 즐겨 먹는 냉이처럼 황새냉이도 '냉이'라는 말이 들어 있습니다. 어린잎은 냉이와 마찬가지로 식용으로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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