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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1월 25일 오늘의 탄생화, 점나도나물(Cerastium)

by 헬맷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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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의 탄생화는 점나도나물(Cerastium)입니다.


꽃말은 "순진"
당신은 사랑해서는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게 운명입니다. 후회하지 마세요.


 

점나도나물(Cerastium)은 석죽과(Caryophyllaceae)의 2년생 풀로 전국 들이나 밭에서 자랍니다.

원줄기는 15~30cm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 모여 난 것처럼 보이며 흑자색이 돌고 털이 있습니다. 마주나는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잎몸은 길이 6~12mm, 너비 4~8mm정도의 계란형으로 가장자라기 밋밋하여 양끝이 좁고 잔털이 있습니다.

꽃은 5~7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서 발달하는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흰색이며 꽃자루는 길이 5~25mm로 꽃이 핀 후 끝부분이 밑으로 굽어집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4~5mm로 뒷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는 막질입니다. 꽃잎은 5개이고 꽃받침과 길이가 거의 같으며 끝이 2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로 난상 원형이며 씨방 끝에 암술대가 5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 원통형이고 수평으로 달리며 길이 9mm정도로 꽃받침보다 훨씬 길고 연한 황갈색이며 끝에 10개의 톱니가 있습니다. 종자는 갈색이고 사마귀 같은 소돌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해살이면서 겨울을 경험하는 해넘이살이인데, 생육 장소에 따라 여러해살이로 살기도 합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수분 조건이 좋고 온화한 환경이라면 수년 동안 살기도 합니다.

 

 

전나도나물과 비슷한 서식지에 사는 귀화식물 유럽점나도나물(Cerastium glomeratum)이 제주도와 한반도 중남부지방 곳곳에서 관찰되기도 합니다.

이름인 점나도나물은 점, 나도, 나물의 합성어 입니다.

'점'은 점같이 작다는 뜻에서 사용되고, '나도'는 원래의 것은 아니지만 그에 상응하는 구조와 기능을 가진 것을 의미하고, '나물'은 먹을 수 있는 풀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점나도나물은 작고 볼품 없는 식물이지만 나물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잎 모양이 생쥐 귀를 닮았고 채소로 먹을 수 있다는 뜻에서 이채(耳菜), 권이(券耳), 파파(婆婆), 지갑채(指甲菜)라고도 부르고 다른 영어이름으로 Mouse-ear chickweed로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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