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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8월 14일 탄생화, 저먼더(Wall Germander)

by 헬맷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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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의 탄생화는 저먼더(Wall Germander)입니다.



꽃말은 경애 
자연스러움과 기교를 겸비한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배롭게 여기고 있습니다.


남유럽과 중동이 원산지인 허브의 한 종류로 약 30cm정도 자랍니다. 속명인 테우크리움(Teucrium)은 고대 트로이의 왕 테우세르(Teucer)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신선한 잎은 쓰고 매운 맛이 나며 잎을 비비면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6~8월에 화관이 입술모양을 한 꽃이 장미빛깔로 핍니다.

테우크리움속은 전세계 곳곳에서 자라는데, 북아메리카에서 자라는 테우크리움 카나덴세(T. canadense)는 90cm정도 자라는 줄기에 황백색에서 자주색까지 다양한 꽃들이 가드다란 수상(穗狀) 꽃차례를 이루며 핍니다.

테우크리움 스코로도니아(T. scorodonia)는 유럽이 원산이지만 북아메리카에도 들어와 노란 꽃을 피우며 자랍니다.

테우크리움 프루티칸스(T. fruticans)는 1.5m까지 자라는 관목으로 옅은 청색에서 라일락색까지 다양한 꽃이 드문드문 피고 창모양으로 생긴잎이 달립니다.

국내에는 곽향(T. veronicoides)으로 불리는 종과 덩굴곽향(T. viscidum var. miquelianum), 개곽향(T. japonicum) 3종이 자랍니다. 특히 곽향은 제주도 한라산과 함경북도에서만 자라고, 개곽향과 덩굴곽향은 물기 많은 냇가나 그늘에서 흔이 볼 수 있습니다. 

허브식물로 차로 마시면 소화불량이나 피로회복에 좋고, 약용으로 살균, 강장, 진정 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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