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6월 26일의 탄생화는 흰 라일락(Lilac) 입니다.
꽃말은 아름다운 맹세
언제까지나 갓난아이처럼 사랑에도 순진한 마음을 갖고 있군요.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참된 사랑을 빨리 키우도록 하십시오.
라일락은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의 다년생 식물로 리라꽃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꽃은 4~5월에 걸쳐 피며 가지 끝에 대롱 모양으로 흰색이나 보라색으로 핍니다. 원산지는 동유럽으로 꽃의 자태가 아름답고, 향이 달콤하면서도 독특하여 유럽에서는 공원이나 정원 앞에 심기도 합니다. 특유의 좋은 향 때문에 향수, 세제 등의 향료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칭하여 수수꽃다리라고 부르는데, 자생종인 수수꽃다리와 구분하여 '서양수수꽃다리'라고 부릅니다.
절화는 5~6월 무렵 잎이 달린 상태로 유통되는데, 수입품종은 꽃과 가지만 있고 잎이 없는 것이 주류라고 합니다.
아이유님의 'LILAC' 앨범과 이문세님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고 현인님의 '베사메무쵸' 등의 노래에서 라일락을 직접적으로 사용하여 가사를 만들었습니다. 라일락의 꽃말은 여러가지 인데, 그 중 '젊은 날의 추억', '첫사랑의 감동'이기 때문이겠죠.
라일락의 잎사귀를 입에 넣어 씹으면 아찔한 쓴 맛이 납니다. 라일락 향에 취한 첫사랑에서 깨어날 때 정신이 바짝드는 맛이란 말이죠.
반응형
'당신의 탄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6월 28일 오늘의 탄생화, 제라늄(Geranium) (0) | 2021.06.28 |
---|---|
6월 27일 오늘의 탄생화, 시계꽃(Passion Flower) (0) | 2021.06.27 |
6월 25일 오늘의 탄생화, 나팔꽃(Morning Glory) (0) | 2021.06.25 |
6월 24일 오늘의 탄생화, 버베나(Garden Verbena) (0) | 2021.06.24 |
6월 23일 오늘의 탄생화, 접시꽃(Holly Hock) (0) | 2021.06.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