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은 불타는 마음
세상의 거친 파도를 견뎌내는 내성적인 당신. 겉모습과는 달리 불타는 듯한 사랑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정열을 일하는데서도 살려 보세요.
선인장(仙人掌)은 석죽목 선인장과의 식물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남/북아메리카 원산이며 지구에서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식물들입니다. 가시로 진화한 눈들이 특징이며, 대부분 다육식물에 속합니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환경에 견디기 위해 수분을 저장하는 조직을 진화시킨 실물들을 말하는데, 현재 전 세계에 약 3000종 이상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다육식물들 중에 아메리카 대륙의 한 무리의 식물들은 잎을 가시로 변화시키거나 퇴화시켜 건조한 환경에 특히 더 강하게 진화했는데, 이를 선인장이라고 부릅니다. 선인장은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때 전자파를 흡수해서 컴퓨터 옆에 두는게 유행이었는데요, 선인장이 수분이 많아 선인장으로 직접 들어오는 전자파를 흡수하기는 하지만 주위의 전자파를 끌어들여 흡수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사막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선인장 수액으로 목숨을 구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많은 선인장 수액에는 독성이 있어 잘못먹으면 설사등 탈이나 더 탈수증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라 부르는 선인장의 일부 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백년초의 열매를 초콜릿이나 과자, 즙으로 만들어 관광상품으로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남미에서만 자라는 백년초가 제주에 자생하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선인장이 꽃을 피울 경우 매우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우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일년에 적게는 몇시간에서 몇일만 꽃을 피우니 화려한 꽃으로 수분을 돕는 새나 벌레를 끌기 위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용과나 백년초도 선인장과의 식물로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선인장으로 알고 있는 알로에나 용설란은 선인장이 아닙니다. 알로에는 아스포델루스과 식물이고 용설란은 아스파라거스과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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