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은 새색시의 기쁨
당신은 순수하고 관대하며 상냥한 사람입니다. 사랑스러움으로 호감을 사는 사람입니다.
오렌지는 운향과의 과일 나무이고, 귤속의 잡종 재배식물로 포멜로(C. maxima)와 감귤나무(C. reticulata)간의 자연 교잡을 통해 생겨 났습니다. 인도 원산으로 중국, 포르투갈, 스페인, 브라질 등으로 퍼져나갔습니다. 본래는 서아시아 쪽에서 재배되었는데 이슬람의 영토확장으로 우마이야 왕조가 스페인을 정복하여 유럽에 소개되었습니다. 줄기에 가시가 났으며 잎은 달걀 모양입니다. 여름에 흰 꽃이 하나씩 잎겨드랑이에 피고 열매는 장과로 10월경에 익습니다.
태양이 작렬하는 카탈루냐 지방, 그중에서 발렌시아의 오렌지가 유명합니다. 세계적으로 브라질과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남부 플로리다가 오렌지생산지로 유명합니다.
제우스와 헤라가 결혼했을 때 오렌지를 선물했다하여 새색시 머리 위에 오렌지 꽃을 장식하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오렌지의 하얀색 꽃이 순결을 상징하고 오렌지 열매의 다산성과 나무의 상록성으로부터 자녀에게 은총이 있고 번영하도록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옛날 중국에 두 자매가 있었는데 언니는 부잣집에 시집을 가 잘 살고 동생은 나무꾼의 아내가 되어 나무를 팔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동생은 나무가 팔리지 않아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무를 모두 바다에 버렸습니다. 그런 일이 몇번 계속되던 어느날 갑자기 바다에서 선녀가 나와 용궁으로 안내하면서 '돌아갈 때 무엇을 선물로 줄까?'라고 용왕님이 물으면 '검정 고양이를 주세요' 라고 말하라고 이야기 햇습니다. 용궁에서 환대를 받고 돌아가려 할때 용왕이 '선물로 무엇을 줄까?' 라고 묻자 동생은 선녀가 가르쳐준 대로 검은 고양이를 달라고 했습니다. 용왕님은 고양이를 주면서 이 고양이는 매일 팥 9홉씩 먹여야 한다고 일러 주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동생은 매일 팥 9홉을 먹였더나 황금 5홉씩 배설 했고 동생은 금방 부자가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언니가 동생에게 고양이를 달라고 했고, 착한 동생은 언니에게 고양이를 주었습니다. 언니는 고양이에게 하루에 팥을 한되씩 먹여 더 많은 황금을 얻으려 했으나, 고양이는 팥을 먹고 체해 죽고 말았습니다. 동생은 불쌍한 고양이를 찾아 뜰에 묻어 주었는데 그자리에서 나무가 자랐습니다.
이 나무가 바로 오렌지나무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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