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오늘의 탄생화, 수양버들(Weeping Willow)

4월 21일의 탄생화는 수양버들(Weeping Willow)입니다.


꽃말은 "내 가슴의 슬픔 "
섬세한 마음의 소유자여서 상처받기 쉬운 사람입니다. 수양버들식으로 받아넘길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수양버들은 버드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전국적으로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에 버드나무 종류는 40종 이상이 있으며 아직 분류학적으로 계통분류가 완전하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북쪽 고위도지역으로 갈수록 개체군의 크기나 출현빈도가 높고, 중남부지방에는 왕버들, 선버들, 갯버들 등이 버드나무보다 더 흔합니다.

버드나무를 수양버들, 개수양버들, 능수버들 등으로 혼동하기 쉽지만, 후자의 세 종은 가는 줄기나 잔가지가 길게 늘어진 것으로 쉽게 구분된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꽃이 피었을 때 수꽃의 길이로도 구분을 합니다. 수양버들은 중국에서 도입된 종으로 한반도에는 자생개체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수양버들은 버드나무를 대신하여 조선시대에 유학(儒學)의 영향으로 크게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수양버들이나 버드나무나 동일하게 Weeping Willow라는 이름인 것을 보면 버드나무과의 나무를 통칭하는 용어로 생각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참고로 수양버들 또는 버드나무는 3월 12일, 9월 13일의 탄생화이기도 합니다.

2020.09.13 - [당신의 탄생화] - 9월 13일 오늘의 탄생화, 버드나무(Weeping Willow)

9월 13일 오늘의 탄생화, 버드나무(Weeping Wil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