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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4월 11일 오늘의 탄생화, 꽃고비(Polemonium Caeruleum)

by 헬맷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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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의 탄생화는 꽃고비(Polemonium Caeruleum) 입니다.


꽃말은 "와주세요 "
쓸쓸할 때 별이 지듯 마음속으로 눈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어딘가에서 당신을 지켜보는 이가 있습니다

꽃고비는 꽃고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종은 (Polemonium racemosum)입니다.

높이 70~90cm 정도로 자라고 줄기 윗부분에 선모가 나고 밑부분에서 뿌리에 달린 잎이 뭉쳐납니다. 잎은 깃꼴겹입으로 10쌍 안팎의 작은 잎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작은 잎은 달걀형 또는 바소꼴로 끝이 뾰족합니다.

꽃은 7~8월에 피며 자주색 또는 흰색이고 꽃차례는 꽃받침과 더불어 퍼진 선모가 촘촘하게 납니다. 꽃은 줄기 끝이나 그 근처의 잎자루에서 나오는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립니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3~10mm로 선모가 발생하거나 긴털이 있습니다. 꽃받침은 종형이며 길이 6mm로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3mm정도지만 열편 사이는 백색 말질로 길이 5mm정도이며 끝이 뾰족하고 녹색 맥이 뚜렷합니다.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 끝이 둔하고 수술은 5개로 수술대 밑에 긴 털이 빽빽하게 나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길고 끝이 3개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 3mm 정도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9월에 익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Jacob's ladder(야곱의 사다리)가 있습니다. 성경 창세기에 야곱이 광야에서 누워서 잘 때 천사가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았고, 그 끝이 하늘에 닿아 있었다고 합니다.

꽃고비의 잎모양이 사다리를 닮아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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