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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3월 19일 오늘의 탄생화, 치자나무(Cape Jasmine)

by 헬맷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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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의 탄생화는 치자나무(Cape Jasmine)입니다.


꽃말은 "한없는 즐거움 "
당신의 고귀한 이미지의 소유자입니다. 사악한 생각이 들지 않도록 신경을 쓰며 살기를 바랍니다.

치자나무는 꼭두서니과 치자나무속에 속하는 상록관목입니다. 대한민국, 중국, 일본에 서식하며 높이 2m 정도로 자랍니다.

잎은 계란형에 바소꼴이고 혁질이며 광이 나고 길이는 4~8cm, 마주 달리며 양면에 털은 없습니다. 꽃은 흰색의 통꽃이고 향이 강하며 6~7갈래로 갈라지고 수술은 6개로 6월에서 7월 가지 끝에 피고 봉우리는 길게 세운듯한 난형입니다.

열매는 액과(과피가 육질이고 즙액이 많은 과일, 포도, 귤 등)로 길이가 안은 두 갈래로, 작고 노란 수십 개의 종자가 들어 있으며 길이는 3.5cm, 끝에는 6개의 긴 꽃받침이 남아 있고 황홍색으로 9월에 익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전해지고 중국외에 일본, 필리핀에서 인도와 네팔까지 분포하며 국내에는 고려시대 이전에 들어왔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경상남도 남해군화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치자의 꽃향기는 매우 유명한데요, 샤넬의 '가드니아',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로사 가데니아', 반클리프 앤 아펠의 '가데니아', 구딸의 '엉 마뗑 도하주' 등의 유명한 향수들이 치자 꽃향기를 바탕으로 내놓은 상품들입니다.

치자를 뜨거운 물에 우리면 노란 빛깔의 물이 나옵니다. 예로부터 이를 이용해 전통 색소로 사용해 왔습니다. 피클, 단무지, 카레 등의 노란색이 바로 치자색입니다. 또한 튀김, 전 등의 반죽에 치자를 우린 물을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을 낼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치자 열매를 출혈증과 황달, 이뇨작용을 돕거나 열을 내리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옛날에는 멍이 든 곳에 밀가루에 치자 우린 물을 반죽하여 붙이는 민간요법을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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