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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7월 11일 오늘의 탄생화, 아스포델(Asphodel)

by 헬맷 2020.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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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의 탄생화는 아스포델(Asphodel)입니다.

아스포델 - Pixabay

꽃말은 나는 당신의 것
당신의 사랑의 시련기를 겪게 되겠군요. 그러나 시련을 뛰어 넘었을 때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되겠지요.

아스포델 - pixabay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잎은 가느다랗고 단단하며 소엽맥문동과 비슷합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낙원에 피는 지지않는 죽음의 꽃 이라고 불렀습니다. 그 뒤 아마렌스가 영원한 생명을 상징하는 꽃으로 불려왔으므로 아스포델은 잊혀지고 말았답니다. 아스포델이란 이름은 다양하게 쓰여 많은 오해를 낳기도 하는데요, 시(詩)에 나오는 아스포델은 수선화를 가리킵니다. 이와 같은 이야기가 그리스 신화에도 언급됩니다.
그리스 신화 속의 저승의 신 하데스와 페르소포네가 지배하는 지하세계 주변에는 아스포델 꽃(Asphodel: 아스포델 초원에 피는 불사의 꽃으로 수선화의 일종)이 만발해 있다고 합니다.
저승은 세 종류의 지역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뛰어난 영웅이나 착한 일을 많이 한 선한 영혼은 모두가 축복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있는 엘리시온(Elysium), 혹은 엘리시움 들판(Elysium Fields) - 맷 데이먼 주연의 SF 영화 제목이기도 하죠 -.

지하세계 맨 아래에 자리 잡고 있고 철문으로 둘러싸여 햇빛이 들지 않는 지옥으로 죄를 지어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가는 저승인 타르타로스(Tartarus). - 참고로 몽골족은 스스로 타타르족(Tartars) 이라고 불렀습니다. -

생전에 무관심하게 평범하게 산 인간들이 사후에 가는 곳인 아스포델 초원(Asphodel Meadows).

아스포델은 줄기가 뾰족한 것을 비유하여 왕의 창(King's spear)라는 의미도 갖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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