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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7월 10일 오늘의 탄생화, 초롱꽃(Canterbery Bell)

by 헬맷 2020.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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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의 탄생화는 초롱꽃(Canterbery Bell)입니다. 학명은 Campanula punctata입니다.

초롱꽃 (pixabay)



꽃말은 감사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당신이지만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박정하게 잘라버리는 구석이 있겠군요.

초롱꽃 (pixabay)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원산이며 일본과 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합니다.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합니다.

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 Hanabusaya asiatica)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이 있습니다.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리스 신화속의 초롱꽃(Campanula)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초롱꽃의 학명(Campanula puntata)의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저녁의 아가씨들이라는 이름을 가진 신 헤스페리데스(Hesperides)의 딸은 캄파눌라(Campanula)는 헤라와 제우스가 결혼할 때 대지의 신으로부터 선물받은 황금사과나무를 지키는 공원지기였습니다.
어느 날 이 사과나무를 훔치러 온 도적을 발견한 캄파눌라는 공원을 지키는 머리 100개가 달린 용 라돈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고 은종을 울렸습니다. 종소리를 듣고 라돈이 오는 것을 본 도적들은 깜짝 놀라 캄파눌라를 칼로 찔러 죽이고 도망쳤지만 결국 라돈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꽃의 여신 플로라(Flora)는 자신의 의무를 죽음으로 다한 캄파눌라를 가엾게 여기고 아름다운 꽃으로 환생케 했는데, 그 꽃이 초롱꽃입니다.

7월 10일 탄생화 초롱꽃(Canterbery Bel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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