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오늘의 탄생화, 삼색제비꽃(Pansy)

5월 25일 오늘의 탄생화는 삼색제비꽃(Pansy) 입니다.


꽃말은 순애
뒤로 한 발 물러나 생각에 잠기는 태도가 두드러지는 당신은 너무 주변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삼색제비꽃은 제비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학명은 Viola Tricolor L.입니다. 흔히 팬지(Pansy)라고 불리며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봄에 화단, 화분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나 근처 산책로나 도로에서 쉽게 볼수 있습니다. 

높이는 12~15센티미터이며 줄기는 곧게 자라거나 옆으로 뻗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집니다. 밑부분의 잎은 난원형이고, 윗부분의 잎은 긴 주걱 모양입니다. 

꽃은 4~5월에 긴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한개씩 달립니다. 흰색, 노란색, 자주색의 3가지색이나 여러 형태의 혼합색의 꽃을 피우나 원예품종은 단색 또는 오렌지색, 갈청색, 적색, 청색 등 변화가 많습니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여름과 같이 고온이 지속될 경우 생육이 정지되기도 합니다.

내한성이 강해 남부지방에서는 방한조치를 하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고 키가 작아 땅을 덮으므로 보통 화단에 가장 많이 심습니다. 원래는 장일식물이나 현재 교잡된 재배종은 대부분 일장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일정 기간의 저온을 경과해야 생육과 개화가 정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가을에 뿌린 것은 식물체가 강건하지만 봄에 뿌린 것은 생육과 개화가 빈약한 경우도 있습니다.

삼색제비꽃의 영어이름은 팬지(Pansy)는 프랑스어 팡세(pensées)에서 유래했는데, 생각 또는 명상이라는 뜻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파스칼이 쓴 "팡세"도 아시는 분은 아시겠죠.

그리스신화의 사랑의 신 큐피트가 어느날 짝사랑하는 님프의 가슴에 사랑의 화살을 쏘았더랍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님프에게서 빗겨나가 근처에서 하얗게 꽃을 피우던 제비꽃에 맞게 되었습니다.

깜짝놀란 흰 제비꽃은 노란색과 자주색이 섞인 제비꽃으로 변해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오늘 생일을 맞은 연예인은 래퍼 치타, 배우 김성균 재희 이정진 이보희 등이 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