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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4월 5일 오늘의 탄생화, 무화과(Fig-Tree)

by 헬맷 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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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탄생화는 무화과(Fig-Tree)입니다.


꽃말은 "풍부 "
담화를 좋아하는 당신은 원만한 타입이지만 이상한 것에 집착성이 강한 것이 옥에 티입니다.

무화과는 뽕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아시아 서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입니다.

높이는 2~4m 정도로 자라고 나무껍질은 회백색입니다. 가지는 굵으며 갈색 또는 녹갈색입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모양으로 두껍고 길이 10~20cm이며 3~5개로 깊게 갈라집니다. 갈래조각은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5맥이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겨드랑이에 열매 같은 꽃이삭이 달리고 안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립니다. 겉에서 꽃이 보이지 않으므로 무화과나무라고 부릅니다.

열매는 꽃턱이 자란 것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5~8cm로 8~10월에 검은 자주색 또는 황록색으로 익으며 날것으로 먹거나 잼을 만들어 먹습니다. 종자에는 배(胚)가 없으므로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무화과를 따보면 열매처럼 생겼지만 먹는 부분은 꽃입니다. 무화과 열매의 내부 붉은 것이 바로 꽃입니다. 무화과의 과즙도 엄밀히 말하면 무화과꽃의 꿀이라고 봐야 합니다.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중해 지역과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이고 국내에서는 경기나 강원 지역에서는 추위로 자라기 어렵지만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에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성경에 자주 나와 친숙한 과일입니다. 구약에서는 선악과를 먹은 아담과 이브가 수치심을 느끼고 옷 대신 가린 것이 무화과의 잎입니다. 신약에서는 예수가 무화과나무를 말린 내용이 있습니다.

로마에서는 주신(酒神) 바쿠스(Bacchus)가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하여 다산(多産) 또는 풍요의 상징으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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