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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탄생화

9월 29일 오늘의 탄생화, 사과(Apple)

by 헬맷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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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의 탄생화는 사과(Apple)입니다.

 

 



꽃말은 명성
뒤로 내빼려고 하지 말고 정면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반한 사람이 곧 당신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사과나무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업교목으로 열매가 사과인 나무입니다. 봄에 잎이 나옴과 동시에 담홍색의 꽃이 피고, 꽃받기가 비대해져서 과일로 됩니다. 사과는 옛날부터 대표적인 과실로 취급되었습니다. 사과나무의 원생종은 유럽, 아시아 및 북아메리카대륙에 25종 내외가 분포되어 있는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유럽과 서부아시아의 원생종을 개량한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중국에서 1세기경에 재배한 기록이 있고 그 후 한국과 일본에 전파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재래종 사과인 능금을 재배하기는 했지만, 현재 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개량된 사과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에 들어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서양의 경우 고대 그리스나 로마에서 재배 하였고, 그 후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개량된 사과나무는 17세기 미국에 전파되었고 사과나무 재배는 미국의 주요 산업 중 하나로 발전되었습니다.

 

 

 

 

사과에 대한 이야기는 특히 서양에 많이 등장합니다.

사과하면 떠오르는 애플사의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애플의 로고로 한입 깨어물은 미국산 매킨토시(McIntosh)사과로 했는데요. 일설에 따르면 현재의 컴퓨터의 아버지격인 영국의 앨런 튜링(Alan Turing)을 기리는 마음에서 한입 깨어물은 사과를 로고로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앨런 튜링은 2차대전 당시 암호학과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은 남겼지만 성정체성 문제로 비관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인물로 사망당시에 손에 청산가리를 주입한 한입 깨어물은 사과가 쥐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스티브잡스는 "그랬으면 더 좋을 뻔 했네요."라고 답변하여 애플의 로고는 앨런 튜링과 상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유명한 아담과 이브의 금단의 열매인 사과이야기가 있는데요. 사실 구약의 배경이 되는 팔레스타인지역은 사과가 자랄 환경이 아니어서 금단의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살구다 라거나 마르멜로(Quince)다 라는 설이 있습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의 사과 이야기도 매우 유명하죠. 영국 캠브리지에는 실제로 뉴턴의 사과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카이스트 교정에도 뉴턴의 사과나무를 접목한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어드와 오딧세이에 나오는 트로이 전쟁도 미를 뽑내는 세여신이 던진 황금사과로부터 시작되었고, 스위스의 빌헬름 텔의 머리위에 사과를 놓고 화살을 쏘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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